음식과 냉기제거 식습관 – 냉기제거 건강법 5

맛있는 것을 배불리 먹는 것은 죽음을 부르는 지름길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는 것이 좋은 인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죽음을 향해 지름길을 달리고 있는 것입니다. 고기를 먹어야 힘이 난다고 생각하는 것은, 과거 가난하고 어럽던 시절 고기를 많이 먹는 사람은 부유하고 진보한 사람이라는 선입견이 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이런 생각은 수명을 단축하는 일입니다.

고기 소비가 가장 높았고 육식 소비를 이끌었던 미국 등 서방에서는 육식에 대한 반성의 소리가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실제 요즘은 기름기 많은 고기 소비가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 가나카와 현에 유즈리하라라는 마을이 있는데 그곳에서는 비탈길에 밭을 만들어 야채를 주로 먹었습니다. 모두가 장수하고70, 80세가 되어도 밭일을 했습니다. 그런데 도쿄올림픽 때 도로가 생기면서 마을 안에까지 차가 들어가게 되자 40, 50세의 사람들이 심장병으로 죽게 되었습니다. 원인을 찾아보니 길이 생겨서 교통이 편리해지자 쉽게 다른 마을로 나가 동물성 지방 음식을 사먹게 되어 심장병이 많아졌다는 것입니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아들과 딸의 산소를 찾아가야 하는 묘한 현상이 생겼습니다.

음식 식습관은 체내 독소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과식은 최악이다

그러니 ‘고기를 먹는 것은 좋은 일이다’ 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우리 몸에는 해조류나 콩이 가장 좋습니다. 하루 섭취량은 1,800kcal나 필요하지 않습니다. 1,200kcal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반찬도 많이 필요 없습니다. 과식하지 않도록 자신의 식사량의 70% 정도 되었을 때 수저를 놓아야 합니다.

비타민이나 미네랄 등 몸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몸의 냉기를 제거해서 몸의 기능이 정상으로 작동하고 있다면 우리가 먹는 음식으로 충분한 비타민이 작용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냉기가 있어서 몸 속의 각종 장기가 나쁘기 때문에 항상 영양이 부족한 상태가 됩니다. 그러므로 영양 균형에 있어서도 냉기제거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 차게 하는 음식

몸을 따뜻하게 하는 성질을 지닌 음식으로는 해조류가 있습니다. 몸을 따뜻하게 한다는 것은 냉기를 제거한다는 것이고, 차게 한다는 것은 냉기를 만든다는 의미입니다. 음식의 온도 그 자체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다른 나라 사람들은 해조류를 잘 먹지 않는데, 해조류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성질이 무척 강합니다. 해조류가 산을 만나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칼슘을 밖으로 내뱉는 성질이 있습니다. 위 속에는 산이 있으므로 위에 들어간 해조류는 칼슘을 뱉어 냅니다. 그러므로 해조류를 먹으면 우유를 마실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해조류는 알칼리를 만나면 주변의 나트륨을 흡수합니다. 소장 속에는 장액이라는 강알칼리성 액이 분비되고 있기 때문에 주변의 나트륨을 흡수해서 혈압을 내리는 기능을 합니다. 그러므로 해조류는 매일 먹는 것이 좋습니다.

해조류는 몸을 따뜻하게 해 냉기제거를 돕는다

땅 속에서 자라는 뿌리 야채도 따뜻하게 하는 성질이 강합니다. 우엉, 당근, 무, 고구마와 감자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생으로 먹는 것은 좋지 않으므로 가열해서 먹도록 합니다. 생 야채는 차게 하는 성질이 있지만 소금을 뿌리면 따뜻하게 하는 성질로 바뀝니다. 장아찌를 만들어서 먹거나 햇볕에 말려서 먹으면 더욱 좋습니다. 햇볕에 말려서 만든 무말랭이, 말린 고구마, 말린 버섯 등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햇볕에 말리지 않고 기계로 말리는 것도 많으니 조리 전에 한 번은 햇볕을 보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백설탕도 병에 넣은 그대로 1~2시간 햇볕을 죈 후에 사용하면 해가 적어집니다. 정제한 소금도 마찬가지로 햇볕을 쬐 다음 사용합니다.

현미나 보리, 피, 조 같은 것들이 몸을 따뜻하게 하는 곡물입니다. 백미만 있을 때는 백미에 보리와 조를 10% 정도 혼합해서 먹습니다. 현미로 밥을 지을 때 압력솥을 이용하면 고온·고압으로 현미가 가지고 있는 좋은 영양소들이 파괴되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돌 솥에 밥을 지으면 딱딱하기는 하지만 잘 씹어서 먹으면 소화불량이 되는 일은 없습니다. 더 부드럽게 해서 먹고 싶을 때는 죽으로 만들어 먹으면 됩니다. 잘 씹으면 입 안에서 죽처럼 되기 때문에, 죽은 솥에서 만들지 않고 입 안에서 만든다는 마음으로 잘 씹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현미를 씻어서 큰 냄비에 담고 냄비 속에 들어갈 정도의 작은 뚜껑을 그 위에 얹어서 부드러워질 때까지 약한 불에 끓입니다. 내 경험으로는 1시간이면 충분합니다.

두부와 콩류 음식도 몸을 따뜻하게 해 냉기제거를 돕는다

콩이나 두부, 청국장 같은 것도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입니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냉기제거에 좋은 음식으로 해조류와 콩을 주로한 잡곡 현미밥을 권장합니다. 모든 음식 재료는 가열 조리하거나 소금에 절인 것이 좋습니다.

규칙적으로 먹을 필요는 없다

아침, 점심, 저녁 규칙적으로 식사를 해야 하고, 30종류 이상의 재료로 만든 음식을 먹어야 하며, 하루에 필요한 칼로리는 1,500kcal입니다. 이것이 일반적인 상식이지만 무시해도 됩니다. 하루에 세 끼를 꼭 챙겨서 먹으면 과식이 될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아침을 먹고 싶지 않으면 먹지 않아도 됩니다. 먹고 싶지 않다는 것은 소화기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이므로 쉬게 해야 합니다.

한 끼만 안 먹어도 다리가 떨리고 힘이 없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음식을 먹으면 위에서 소화되고 장으로 가기까지 몇 시간이나 걸린다고 생각하십니까? 고등학교 생물시간에 배웠다고 생각되는데 대체로 3시간 정도 걸립니다. 아침 8시에 먹으면 에너지가 되는 것은 11시경입니다. 그리고 소장에서 흡수되고 간장에 저장된 후 필요에 따라서 나오는 것이므로, 과잉일 때는 피하지방이나 몸 속 각종 장기사이사이에 지방으로 쌓입니다. 그러므로 한 끼 안 먹었다고 힘이 없어지는 일 따위는 없습니다.

지금 움직이고 있는 에너지는 1주일 전 혹은 2주일 전의 것입니다. 저혈당으로 경련을 일으키는 사람도 있는데 몸을 보면 뚱뚱하고 비만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 동안 저장한 지방을 태우면 먹지 않아도 움직일 수 있는데 그것을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이것은 ‘먹지 않으면 힘이 없다’는 미신이 머리를 지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생각 만으로도 지방이 포도당으로 바뀌지 않고 저혈당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요즘 심신의학에서는 이런 생각과 마음의 상태 때문에 몸의 상태가 바뀌는 것에 대해 주목하고 있습니다.

비만은 음식을 먹은 후 제대로 체지방을 분해하거나 태우지 못해서 많이 일어난다

이것을 과학적 방법으로 증명한 것이 파블로프의 조건반사입니다. 그는 정신상태와 몸의 상태는 매우 잘 전도된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그러니 ‘반드시 먹어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우리는 얼굴과 성격이 각자 다르듯이 몸의 상태도 각각 다릅니다. 규칙의 제한을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걱정하지 말고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면 됩니다.

최근 칼슘, 비타민, 철분 등의 부족을 보충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건강식품과 의약품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우리 몸은 수학공식처럼 부족한 것을 더하면 되는 식으로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칼슘제를 먹어도 장 기능이 나쁘면 흡수되지 않고, 흡수되었다고 해도 칼슘을 조정하고 있는 신장의 기능이 나쁘면 충분히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칼로리도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70% 정도만 먹어서 과식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턱관절이 약해지면 수명이 짧아진다

음식을 꼭꼭 씹어서 먹으면 소화액과 잘 섞여서 소화흡수가 좋아집니다. 여기까지는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실은 씹는 것은 더 중요한 일을 합니다. 딱딱한 것을 잘 씹으면 턱 관절과 턱뼈가 단련됩니다. 턱 관절이약하면 아무리 이가 가지런해도 몸의 심지가 약해집니다. 동양의학에서는 위맥이라고 하며, 생명력의 중심 세기를 나타내는 맥을 말합니다. 증상이 매우 심해서 더 이상 희망이 없다고 생각되는 환자라도 위맥이 튼튼하면 문제가 없습니다. 반대로 튼튼하게 보여도 위맥이 약하면 위험합니다. 이런 위맥과 관계가 있는 것이 턱의 관절입니다. 관절은 ‘씹는 것’으로 단련됩니다.

씹는 것은 건강에 중요하고 냉기제거에 영향을 미친다

어느 치과의사가 ‘이가 아무리 가지런해도 턱 관절이 약한 사람은 몸이 약하다. 이 배열이 가지런하지 않아서 서로 맞물리지 않아도 턱 관절이 튼튼한 사람은 건강하다’고 했습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턱 관절이 약하면 수명이 줄어듭니다. 요즘은 아이들이 싫어한다고 연한 것만 먹이는데, 딱딱한 것을 잘 씹어서 먹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그 외에도 씹는 것의 이점을 말하자면 소화흡수가 잘 되어 소식을 해도, 거친 음식을 먹어도 영양부족이 되는 일은 없다는 것입니다. 잘 씹어서 먹으면 먹기 시작한 후 15분 정도 지나면 혈당이 상승하고 30분 후에 만복감이 생기므로, 이때 수저를 놓으면 적당한 양을 먹게 되고 과식하는 일이 없어집니다. 턱 관절의 바깥쪽에 있는 귀밑샘이 ‘씹는 동작의 자극을 받아서 타액 분비를 왕성하게 할 뿐 아니라 젊어지는 호르몬이라 불리는 파로틴(침 속에 있는 호르몬 성분, 이나 뼈를 튼튼하게 함) 분비도 늘어납니다. 그러면 자연치유력, 즉 생명력이 강해집니다. 잘 씹으면 머리의 기능도 좋아집니다.

씹는 동작이 얼마나 건강에 좋은 것인지 이제 잘 이해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다음 사항에 주의하기 바랍니다. 먼저 입 속에 음식이 들어 있을 때는 물을 마시지 않습니다. 밥을 씹고 있을 때 국을 먹으면 입 속의 밥은 잘 씹히지 않은 상태에서 위로 들어갑니다. 밥을 물에 말아서 먹는 것도 마찬가지로 좋지 않습니다. 손가락 한 마디 정도의 작은 양을 입에 넣어 잘 씹고 입 속에 음식이 있을 때는 다른 것을 넣지 않습니다. 입을 크게 벌려서 먹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환자에게 특별히 소화가 잘 되는 것을 먹일 필요는 없습니다. 잘 씹으면 소화가 잘 되므로 죽은 솥에서가 아니라 입 안에서 만듭니다. 마시는 섬유질이나 야채주스처럼 씹어서 먹는 음식이 아닌 것은 그 효과를 충분히 발휘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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